용인의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은 8월 15일과 16일 이틀간 500명이 참가하는 이색 술래잡기 대회 ‘500 얼음땡’을 진행한다. 올해로 4회째인 ‘500 얼음땡’은 500명의 참가자가 22만평의 한국민속촌을 무대로 뛰는 행사이다.
전래놀이 ‘술래잡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500 얼음땡’의 진행방식은 간단하다. 참가자 500명은 시작과 함께 술래와 안술래로 나뉜다. 깃발을 가진 사람이 안술래, 깃발이 없는 사람이 술래가 되어 ‘오리지널 얼음땡’, ‘살수대첩 얼음땡’, ‘애프터 파티’ 등 3개의 스테이지를 다니며 깃발쟁탈전을 펼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