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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 활성화” 마음 모은 울산 勞使

입력 | 2015-07-22 03:00:00

[국내 휴가로 경제 살리자] 본보-경제 5단체 공동캠페인
울산 상의-한노총 ‘국내 휴가’ 동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울산본부(의장 이준희)도 동아일보의 ‘국내 휴가로 경제 살리자’ 캠페인에 동참했다. 앞서 울산상공회의소가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울산지역 노사 대표 단체가 나란히 경제 활성화에 뜻을 모은 것이다.

한국노총 울산본부는 산하 노동조합을 대상으로 울산지역 상권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본부에 가입된 조합원은 3만여 명에 이른다. 울산본부는 각 기업체와 노조가 운영하는 하계 휴양소를 울산지역 인근에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울산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조합원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울산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여름 휴가비를 재래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해 지급하도록 노사 간 협의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 의장은 “소비 주체인 노동자들이 지역과 국내 상권을 되살리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것을 권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울산=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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