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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강제 징용 밝히기 앞장 ‘日의 양심’ 유고집 나와

입력 | 2015-07-22 03:00:00


일제의 강제 징용과 관련해 시민단체를 만들고 유골 반환 운동에 혼신의 힘을 다하다가 사망한 일본 시민운동가의 유고집이 최근 발간됐습니다. 유고집의 주인공은 ‘일본의 양심’으로 불렸던 후쿠도메 노리아키 씨(사진). 일본을 찾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통역을 맡으며 한일 역사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그는 특히 강제 징용 실태 조사에 열정적으로 매달렸지요. 제국주의 폭력에 희생당한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그의 숭고한 뜻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