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로 편하게 누워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침대 상영관’이 문을 열었다.
미국의 침대 매트리스 회사인 템퍼씰리인터내셔널은 22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울 CGV압구정점과 부산 CGV센텀시티점 2곳에 ‘템퍼시네마’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템퍼시네마에는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CGV의 한 상영관 전체를 의자 대신 템퍼의 매트리스로 꾸몄다. 좌석은 30석이며 관람료는 일인당 4만 원(음료수 포함)이다.
주정규 템퍼코리아 대표는 “템퍼의 매트리스를 더 많은 사람이 체험해봤으면 해서 기획했다”며 “2주 동안 체험기간을 가졌는데 관객들 평이 좋다”고 말했다.
김성모 기자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