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로버트보쉬 전동공구사업부(대표 박진홍)는 가동시간과 수명을 늘려 장시간 연속작업에도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는 고용량 ‘18V 6.0Ah 리튬이온 배터리’를 22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18V 4.0Ah 리튬이온 배터리’와 크기와 무게는 같지만, 작동시간은 50% 더 길어진 점이 특징이다. 하나의 배터리로 32종의 보쉬 18V 리튬이온 충전공구와 호환된다.
또한 배터리 과열현상을 최소화시키는 보쉬만의 ‘쿨팩 시스템’과 각 셀의 상태를 모니터해 셀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고 배터리 수명을 보호하는 ‘싱글 셀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타 제품들보다 2배 이상 길어진 수명을 보장한다. 배터리가 과부하 되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EPC(전자 셀 보호장치) 기능까지 탑재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0만원 중반.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