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복 대서’
중복과 대서가 겹친 오늘(23일) 그 의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서는 소서와 입추 사이의 절기로 대체로 장마가 끝나면서 무더위가 가장 심한 시기에 해당한다. 그래서 대서는 옛말에 ‘염소 뿔도 녹는다’고 했으니 더위가 절정에 달한다는 의미다.
중복은 하지 후 제4경일을 의미하며, 삼복(초복, 중복, 말복) 중 두번 째 복날이다. 복 또는 경은 더운 시기를 지칭하는 말이다.
한편, 중복이자 대서인 오늘은 전국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늘 중복 대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 중복 대서, 이번에는 장마가 늦은 듯”, “오늘 중복 대서, 비가 한 번 시원하게 왔으면 좋겠어요”, “오늘 중복 대서, 복날 보양식 드시고 기운 충전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