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보이니? 내 눈엔 꿈으로 보여.”
2008년부터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등 탈 것 오브제에 꽃, 식물 등의 이미지를 중첩시켜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온 작가 김명곤(48)의 초대전이 서울 양재동 하이브랜드 패션관 3층 갤러리작(대표 권정화)에서 열리고 있다. 8월 1일까지다.
‘꿈을 싣고 오는 자동차’가 이번 초대전의 주제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노스탤지어적인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젊은 세대의 팝아트적인 감성과도 조화를 이룬다. 삶의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져 온다.
자동차가 꿈을 싣고 붕붕 달려온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