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휴가로 경제 살리자]본보-경제 5단체 공동캠페인 메르스로 취소했던 관광 재개… ‘인센티브여행’ 3000명도 예약
인센티브여행은 조직원들의 성과에 대한 보상 및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회사에서 비용의 전체 또는 일부를 부담하는 포상여행을 의미한다. 베이징화합강원과기발전유한공사는 중국 베이징에서 설립된 건강보건제품 생산 판매 기업으로, 4박 5일 동안 서울과 인천의 관광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2013년부터 이 기업의 인센티브여행을 지원해왔고 이 회사는 매년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을 한국으로 보내고 있다.
관광공사 측은 “그동안 메르스로 인해 발길이 끊겼던 중화권 대형 인센티브여행 단체의 한국 방문이 예상보다 빨리 회복되는 긍정적 신호”라고 밝혔다. 중국 내 기관의 인센티브 여행이 회복되면 관광공사가 15일부터 추진 중인 ‘방한시장 회복 100일 작전’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상황은 긍정적이다. 최근 난징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 임직원 1만5000명이 내년 5월 한국 방문을 확정했다. 9월에는 미건의료기 중국 판매사원 3000명이 방한할 예정이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