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매거진, 성폭행 피해자 인터뷰… 커버스토리 표지에 사진 실어

1980, 90년대 시트콤 ‘코스비 가족’으로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코스비는 지난 수십 년 동안 40여 명의 여성에게 진정제 등을 먹인 후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욕매거진은 슈퍼모델 제니스 디킨슨 등 성폭행 혐의로 코스비를 고소한 피해 여성 46명 중 35명의 인터뷰를 30쪽에 걸쳐 실었다. 인터뷰는 지난 6개월에 걸쳐 각각 따로 진행됐지만 피해자들이 코스비에게 겪은 피해와 이후 느꼈던 모멸감, 후유증 등 거의 모든 것이 놀라울 정도로 유사했다고 뉴욕매거진은 전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