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이용대(왼쪽)가 28일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8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일반부 남자복식 8강전에 김기정과 짝을 이뤄 출전해 밀양시청 손주형-권이구를 상대로 스매싱을 하고 있다. 이용대-김기정이 2-0으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춘천|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 전국여름철배드민턴선수권
장예나-이효정 일반부 여자복식 4강행
삼성전기 이용대-김기정이 제58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일반부 남자복식 4강에 올랐다.
한상훈-김사랑(삼성전기)도 김한수-최승일(광명시청)을 2-0(21-15 21-18)으로 꺾었고,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은 정정영-신희광(고양시청)을 2-0(21-9 21-18)으로 완파했다.
일반부 여자복식 8강전에선 장예나-이효정(김천시청)이 접전 끝에 우승 후보 김하나-박소리(삼성전기)를 2-1(21-15 18-21 21-19)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2008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효정(34)은 181cm의 큰 키를 활용한 네트 플레이로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장예나-이효정은 4강전에서 정경은-김슬비(KGC인삼공사)를 만난다.
고아라-유해원(화순군청)은 황유미-김민경(MG새마을금고)에 2-1(21-14 20-22 21-12)로 진땀 승을 거뒀다. 고아라-유해원은 준결승에서 김소영-이소희(스카이몬스)와 격돌한다.
춘천 |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