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박병호 31호, 테임즈와 3개 차… 롯데는 손아섭-아두치 대포로만 3점
목동 ‘먹통 전광판’ 28일 프로야구 넥센과 kt의 경기가 열린 목동구장의 전광판이 7회부터 고장나 볼 카운트를 음성으로 알려줬다. 전광판에서 볼과 스트라이크, 아웃 카운트를 표시하는 부분만 불이 꺼져 있다. 김진환 스포츠동아 기자 kwangshin00@donga.com
홈런 선두 넥센 박병호(29)는 28일 프로야구 목동 경기 7회말 2사 3루에서 올 시즌 31호 홈런을 때려냈다. 홈런 2위 NC 테임즈(29)를 3개 차로 따돌리는 홈런이다. 박병호에 앞서 팀 동료 윤석민(30)은 2회 홈런으로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을 11개로 늘렸고, 박동원(25)은 5회 생애 처음으로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