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썸남썸녀’ 3개월만에 폐지… 채정안, 아쉬움 토로 “많은 추억 얻어간다”

입력 | 2015-07-29 09:48:00


‘썸남썸녀 채정안’

‘썸남썸녀’가 방송 14회 만에 종영했다. 지난 4월 28일 첫 방송한 이래 3개월 만이다.

28일 방송된 SBS ‘썸남썸녀’ 최종회는 마지막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을 떠난 멤버들은 게임, 요리 대결, 장기자랑 등을 펼치며 마지막 추억 쌓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 스타들이 모여 사랑에 대해 고민하고 공감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진짜 사랑이 필요한 솔로 연예인들이 사랑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가식 없이 나누며 호평을 얻었다.

특히 채정안은 이 방송을 통해 ‘흥언니’ ‘흥정안’ 등의 별명까지 얻으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썸남썸녀’는 그러나 3% 안팎의 저조한 시청률로 최종적으로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마지막 방송 이후 채정안은 “너무 오랜만의 예능프로그램이라 걱정반 우려반의 마음을 안고 시작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고, 덕분에 나 자신을 좀 더 편하게 내려놓을 수 있었다. 대중들과 더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고, 많은 추억을 얻어 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채정안은 8월 방송되는 SBS 드라마 ‘용팔이’에 이채영으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썸남썸녀 채정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썸남썸녀 채정안, 이런 방송에서 보게 돼서 좋았어요”, “썸남썸녀 채정안, 다른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 새로웠어요”, “썸남썸녀 채정안, 재밌었는데 폐지라니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