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바르셀로나’
첼시가 바르셀로나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했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의 페덱스 필드에서 진행된 2015 기네스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2-2(PK 4-2)로 꺾었다.
첼시는 이어 전반 26분,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프리킥 기회에서 절묘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후 바르셀로나의 역습이 이어졌다. 전반 39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크로스를 이반 라키티치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후반 들어 바르셀로나의 반격이 거세졌다. 후반 7분 수아레스가 가볍게 찬 칩슛으로 티보 쿠르투아를 넘기는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21분 산드로 라미레스가 드리블 돌파 뒤 정확한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를 앞두고 첼시가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이 높이 떴고, 이때 골키퍼 조르디 마십(바르셀로나)이 골문을 비우고 앞으로 나왔다. 하지만 먼저 제공권을 장악한 개리 케이힐이 헤딩에 성공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로써 첼시는 인터네셔널챔피언스컵에서 뉴욕 레드불스(2-4 패), 파리생제르맹(1-1, PK6-5 승)과의 경기에서 1승1무를 거둔 뒤, 이날 승리로 2승1패를 기록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LA갤럭시(2-1 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3 패)에 이어 첼시전 패배로 1승2패를 기록했다.
‘첼시 바르셀로나’ 소식에 누리쑨들은 “첼시 바르셀로나, 멋진 경기였다”, “첼시 바르셀로나, 오랜만에 긴장감 있게 시청했다”, “첼시 바르셀로나, 아자르 돌파에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