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포천誌, 리더십 집중 조명
포천은 이 부회장의 목표가 이제까지 삼성의 성공을 이끌어 낸 특징을 잃지 않는 동시에 삼성을 한국에 뿌리를 둔 기업 이상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이 계속 성장하려면 한국 밖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인재들을 포용할 필요가 있다는 게 이 부회장과 삼성 경영진의 생각이라는 것이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삼성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 과제 중 하나가 여전히 많은 ‘구세대 삼성맨’들이 ‘글로벌’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 부회장은 매우 글로벌한 인물이고, 글로벌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