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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벨기에 브뤼셀 한국문화원에서 개막한 ‘독도 해외특별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독도의 생태가 담긴 사진과 고지도를 관람하고 있다. 주벨기에 한국문화원 제공
경북 울릉군은 ‘한국의 아름다운 섬 울릉도·독도’라는 주제로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에서 이날부터 8월 29일까지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입증하는 ‘해좌전도’와 ‘대조선국전도’ 등 조선에서 제작된 지도와 ‘삼국접양지도’ ‘대일본급조선청국전도’ 등 일본에서 제작된 고지도 등 27점의 지도와 문서가 전시된다. 또한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생태 사진 20여 점도 선보였다.
울릉군의 해외 독도 특별전시는 2013년 호주 시드니, 2014년 미국 시애틀에 이어 3번째다.
파리=전승훈 특파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