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용팔이’ 주연 김태희
SBS 드라마 ‘용팔이’에서 대기업 상속녀 역할을 맡은 배우 김태희. SBS 제공
8월 5일 첫 방송을 하는 SBS 드라마 ‘용팔이’의 주연 배우 김태희가 연기력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이복 오빠(조재현)에 의해 3년간 수면 상태로 누워 있다 깨어나는 대기업 상속녀 한여진 역할을 맡았다. 김태희는 30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연기할 때 익숙해졌던 습관들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김태희의 연기력과 관련해 기대 반 우려 반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이 차츰 나아지고 있는데 너무 평가절하하는 것 같다”고 말한 반면 “얼굴만 예쁜 여배우가 아니라 연기력도 인정받는 배우가 되었으면…” “연기는 다짐으로 가능한 게 아니다” 등의 댓글도 있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