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켜요 착한운전] “착한운전캠페인, 교통안전 큰 도움… 영업용車 참여하도록 앞장설 것”
오 이사장은 30년 가까이 교통정책을 연구한 ‘아이디어맨’이다. 지난해 10월 이사장 취임 후에는 매주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교통안전 개선 방안을 찾고 있다. 그는 “착한 운전 마일리지 제도가 ‘반칙 운전은 손해, 착한 운전은 혜택’이라는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오 이사장은 “흔히 택시 운전사들이 운전을 잘한다고 착각한다”며 “하지만 목적지에 빨리 도착한다고 운전을 잘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착한 운전 마일리지 제도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큰 역할을 한 만큼 영업용 차량 운전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 큰 효과가 나오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