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24억어치 팔아 1등 5차례… 판매액 대비 대박 당첨률 최고
횟수는 부산 ‘부일카서비스’ 26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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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로또 1등 당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편의점은 전국에서 로또 1등 당첨 확률이 가장 높은 곳이다. 2008∼2014년 로또 1등이 다섯 번 이상 나온 판매점의 매출액을 1등 당첨 횟수로 나눠 순위를 매긴 결과다. 이곳은 최근 7년간 로또 판매액이 24억2392만 원이었고 이 기간에 1등이 다섯 번 나왔다. 4억8478만 원어치 판매할 때 한 번꼴로 1등이 나온 셈이다. 2011년 12월 한 사람이 같은 번호로 로또 5장을 사 모두 1등에 당첨되기도 했다.
2위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로또복권방’이었다. 7년간 40억1452만 원어치의 로또를 팔아 다섯 차례 1등을 배출했다. 산술적으로 8억290만 원어치를 팔 때 1등이 한 번 나온 셈이다. 3위는 12억7880만 원어치 판매 때 1등이 한 번 나온 강원 원주시 태장2동 ‘황금로또’였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김새난슬 인턴기자 연세대 신문방송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