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노믹스 ‘마지막 골든타임’ 2부] [‘창조경제’ 현장을 가다]경북센터, 글로벌기업 노하우 전수 IoT 기반 자동화 설비 설치 등 2015년 40억 들여 100곳 우선 전환
경북센터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스마트 공장’ 확대 사업. 제조업 부문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그룹의 노하우를 결합해 2017년까지 모두 400개 지역 중소기업을 혁신하겠다는 게 목표다. 경북센터는 당장 올해 40억 원(삼성전자 20억 원+경북도 20억 원)을 들여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장으로의 전환을 도울 계획이다. 생산관리시스템(MES), 사물인터넷(IoT) 기반 자동화 설비, 공정 시뮬레이션, 지능형·초정밀 금형가공 및 표면처리 등 4개 부문에 대해 각 사업비의 50%씩, 기업당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삼성은 또 경북센터 내에 ‘제조혁신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매년 4차례씩 진행되는 이 과정에는 삼성의 제조 노하우를 배우고자 하는 중소기업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