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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가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7월의 신인’으로 뽑혔다.
강정호의 이달의 신인 수상은 한국인으로선 최희섭에 이어 두 번째다. ‘괴물’ 류현진(LA 다저스)도 못 해낸 성과를 거둔 것. 최희섭은 2003년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4월의 신인에 선정 된 바 있다.
강정호의 이달의 신인 수상에 앞서 파이리츠 소속으로 이 상을 마지막으로 받은 선수는 현재 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게릿 콜(2013년 9월)이다.
그 기간 출루율은 0.443, 장타율은 0.621을 기록하고 불방망이로 매서운 타격을 뽐냈다. 2루타 8개, 3루타 2개를 합치면 장타만 13개를 쳤다.
장타 13개는 7월 내셔널리그 전체 타자 중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강정호는 이달의 신인 부상으로 7월 그의 개인 성적을 새긴 특별 제작 트로피를 받는다.
강정호는 3일까지 타율 0.294, 홈런 8개, 35타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