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호 이달의 신인 등극, 역대 두 번째 한국인…첫 번째는 누구?
뜨거운 7월을 보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7월 ‘이달의 신인’을 수상했다.
MLB.com은 4일(한국시간) 양대리그에서 7월 한 달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 투수, 신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강정호는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또 피츠버그 구단에서는 지난 2013년 9월 게릿 콜이 수상한 뒤 처음이고, 야수로서는 2010년 9월 페드로 알바레즈 이후 처음이다.
강정호는 뜨거운 7월을 보내며 이달의 신인 수상에 납득이 갈 만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7월 한 달간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9 3홈런 9타점 출루율 0.443 OPS 1.064 등을 기록하며 해적선을 이끌었다. 특히 OPS는 피츠버그 팀 내 1위였다.
강정호는 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 2승 1패 평균자책점 1.32), 크리스 헤스턴(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57), 테일러 영맨(밀워키 브루어스, 3승 2패 평균자책점 1.77) 등 투수 세 명을 제치고 이달의 신인 영광을 안았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LA 에인절스의 투수 앤드류 히니가 7월의 신인에 선정됐다. 앤드류 히니는 4승 무패 평균자채점 1.92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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