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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슈퍼마켓에 ‘제비 보금자리’

입력 | 2015-08-11 03:00:00


충북 옥천군 이원면의 한 슈퍼마켓 햇빛 가림막에 제비들이 둥지를 틀었다. 이 슈퍼마켓 주인인 강금자 씨(59·여)는 “지난달 말부터 수백 마리가 날아들었다. 배설물을 치우는 게 번거롭지만 오랜만에 돌아온 제비들이 반가워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씨의 슈퍼마켓 건물 외벽에는 몇 해 전부터 제비가 날아들어 집을 짓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2주 전부터 주변에서 번식한 제비까지 이곳으로 날아들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옥천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