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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특보 해제, 무더위 대신 비 온다…언제부터?

입력 | 2015-08-11 13:14:00

폭염 특보 해제. 사진=기상청


폭염 특보 해제, 무더위 대신 비 온다…언제부터?

폭염 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전국에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11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으며, 남부지방은 점차 흐려져 낮에 전남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그 밖의 전라남북도와 경남서부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대기불안정으로 서울과 경기북부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알렸다.

기상청은 오늘 비가 오기 전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히고, 오늘 오후부터 내일(12일) 낮 사이에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mm 정도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으로는(11일 05시부터 12일 24시까지)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에 30~80mm(많은 곳 남해안, 제주도산간 120mm 이상), 서울.경기북부(11일), 전라북도, 충청남북도(12일), 경상북도(12일), 울릉도.독도(12일), 북한에 5~30mm (12일), 강원도영동 지방에 5mm 내외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한편 기상청은 충청이남지방은 오늘부터 내일(12일)사이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여전히 낮기온이 30도를 웃돌아 무더울 것으로 내다 봤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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