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만한 크기의 전동차가 등장했다.
11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일본 코코아모터스의 ‘워크카(Walkcar)’가 조만간 시판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워크카 작동원리는 간단하다. 이 전동차는 사람이 오르기만 하면 앞으로 이동하고, 몸을 좌우로 틀면서 방향을 조정한다. 또 기기에서 내려오면 멈춘다. 최고속도는 시속 10㎞이고, 리튬 배터리는 최대 3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거리로 환산하면 약 12㎞를 갈 수 있다. 초경량 알류미늄이 적용된 몸체는 2~3㎏에 불과해 보관이 간편하다.
워크카는 오는 10월부터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트를 통해 신제품을 만날 수 있다. 가격은 약 10만 엔(약 93만 원)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