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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욕설논란’ 이태임 드라마로 복귀…클라라 vs 이태임 몸매 비교에 반응보니?

입력 | 2015-08-11 20:00:21

이태임 드라마로 복귀-예원.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예원 욕설논란’ 이태임 드라마로 복귀…클라라 vs 이태임 몸매 비교에 반응보니?

배우 이태임이 드라마 복귀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2013년 10월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이태임·양동근, 가수 장미여관 육중완·정준영이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과거 이태임의 드라마 출연 당시 수영복 사진에 “한 마리의 인어”라며 “요즘 클라라가 섹시 이미지를 독점하고 있는데 혹시 집에서 코웃음 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김구라가 “나는 이태임이 낫다. 클라라를 보고 나서 얘기하는 것”이라고 칭찬하자 게스트 육중환도 “클라라 씨는 사진으로 많이 봤는데 이태임 씨 정도는 아니다”라며 맞장구 쳤다.

이에 이태임은 “사진으로만 놓고 봤을 때는…네, 그런 것 같다”며 수줍게 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임은 이어 “몸매 관리 비법이 바다수영”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태임은 현대미디어 드라마H의 드라마 ‘유일랍미(唯一拉美, You'll love me)’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10월 방송 예정인 ‘유일랍미’는 이달 말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유일랍미’에서 이태임은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상은 ‘백조’인 박지호 역을 맡았다.

앞서 이태임은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가수 예원에게 심한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 일로 이태임은 예원에게 사과하고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자숙했다.

11일 복귀 소식을 전한 이태임은 ‘욕설 논란’과 관련해 언론에 “솔직히 예원 편만 드는 세상에 그 친구(예원)가 좀 더 미워졌었다”면서도 “선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부끄럽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예원의 자필 사과문에 대해선 “한 없이 미웠던 적이 있었지만, 제게 미안해하는 마음이 있다는 생각에 조금은 위안이 됐다”고 말했다. 당시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 유출된데 대해선 “그 때 영상을 다시보기 부끄럽다”고 답했다.

이태임 드라마로 복귀-예원. 사진=이태임 드라마로 복귀-예원/MBC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