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완지시티 기성용.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15일 뉴캐슬 경기 출전 불투명
기성용(26·스완지시티·사진)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15∼2016시즌 출발은 산뜻하지 않았다. 시즌 개막전에서 당한 오른쪽 허벅지 부상 때문에 다음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고, 구단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1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가 기성용의 부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기성용은 12일 햄스트링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고, 15일 뉴캐슬과의 홈경기에는 출전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몽크 감독은 11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이 오른쪽 허벅지에 찌릿한 통증을 느꼈다. 부상 정도는 다음주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몽크 감독은 기성용이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