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테이큰’ 스틸컷
리암 니슨, 맥아더 장군 역 맡아…“9세부터 17세까지 복싱 훈련”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우리나라 영화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리암 니슨은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맥아더장군 역을 맡게 돼 한국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과거 리암 니슨의 내한해 한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그러면서 그는 “액션영화 시나리오를 많이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암 리슨은 “중년 배우로서 액션 연기가 힘들지 않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마추어 복서로 9세부터 17세까지 복싱을 했다”면서 “그 기간 체육관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훈련한 것이 체력관리의 밑바탕이 됐다”고 답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 제작진은 12일 보도 자료를 통해 “리암 니슨이 ‘인천상륙작전’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리암 니슨이 ‘인천상륙작전’의 맥아더 역할에 캐스팅 돼 벌써부터 영화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면서 “리암 니슨의 촬영은 국내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리암 니슨은 ‘테이큰’ 시리즈를 통해 중년 액션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테이큰 1의 성공 이후 그는 ‘배트맨 비긴즈’, ‘타이탄’, ‘A-특공대’, ‘논스톱’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하여 6ㆍ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이야기다.
‘인천상륙작전’은 내년 6.25 한국전쟁 기념일 개봉을 목표로 한창 준비 중이다. 연출은 ‘포화 속으로’, ‘내 머리속의 지우개’ 등을 선보인 이재한 감독이 맡았다.
인천상륙작전. 사진=영화 ‘테이큰’ 스틸컷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