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콘서트 소녀시대.사진=소녀시대 수영 중국 개인 소셜 미디어 화면 캡처
DMZ 평화콘서트 소녀시대 수영, 중국 톈진 사고 ‘위로’…中 ‘감동’
DMZ 평화콘서트 소녀시대
DMZ 평화콘서트에 출연한 소녀시대에 대한 관심이 온라인에서 뜨겁다.
특히 이날 소녀시대의 멤버 수영은 중국판 개인 소셜 미디어에 ‘Pray for TIANJIN’(톈진을 위한 기도)이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해당 사진의 배경은 중국의 톈진 폭발사고 현장으로 보인다.
이 사진이 올라오자 중국 현지 팬들은 대부분 감사의 뜻을 내비쳤다.
중국의 네티즌은 “걱정해줘서 고맙다. 사랑한다”는 댓글을 비롯해 “중국에 대한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 우린 괜찮다. 한국과 중국이 더욱 좋은 관계를 맺길 바란다”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소녀시대 윤아는 같은 날 ‘DMZ 평화콘서트’에서 “통일이 되면 평양에서 공연해보고 싶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날 MC를 맡은 윤아는 파트너 MC 김성주에게 “통일이 되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을 했고 이에 김성주는 “가족들 데리고 금강산, 백두산, 등 북한을 여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윤아는 “소녀시대가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봤다. (그러나) 평양에서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주도 “소녀시대가 평양에서 공연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맞받아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