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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원석, 강제 추행 혐의 ‘전면 부인’…맞고소 준비 중
개그맨 조원석이 강제 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상대 여성을 명예훼손 및 무고죄로 맞고소할 것이라 밝혔다.
조원석은 “해당 클럽 매니저를 통해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확인했으며 상대 여성이 주장한 혐의는 전혀 없음을 다시 확인했다”며 “무고죄와 명예훼손으로 맞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15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주장했다.
앞서 조원석은 이날 오전 3시 27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 A 씨의 허리를 끌어안고 신체 일부를 갖다 대는 등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A 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힌 조원석은 이후 조사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한편, 조원석은 2010년 4월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을 거부해 물의를 빚은 적이 있고 작년 3월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같은 해 6월 재판에서 벌금 600만 원을 선고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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