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플라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연간 2000회 이상의 문화공연이 쇼핑의 즐거움을 더한다.
새로워진 코엑스몰은 문화와 예술, 비즈니스, 쇼핑이 한데 어우러진 ‘컬처 플랫폼(Culture Platform)’을 콘셉트로, 한층 진화된 몰링 문화를 제시하며 글로벌 명소화에 도전하고 있다. 코엑스몰 내에 마련된 다섯 개의 열린 광장에서는 연간 2000회 이상의 버스킹(거리공연)과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연예인 게릴라 콘서트, 팬 사인회 등이 수시로 열리고 있다. 1월 밀레니엄 플라자에 문을 연 SM타운에는 케이팝 아이돌 공연을 홀로그램으로 볼 수 있는 극장과 체험 스튜디오, 케이팝 카페, 셀러브리티 숍 등이 마련되어 국내 팬들은 물론이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명품 버버리 그룹의 화장품 전용 매장인 ‘버버리 뷰티박스’. 아시아 최초이자 전세계 두 번째 매장이다.
리모델링 이후 코엑스몰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머천다이징(MD)이다. 다른 쇼핑몰에서 찾아보기 힘든 유니크한 브랜드와 트렌디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현재 코엑스몰에서는 ‘버버리 뷰티박스’ ‘자라홈’ ‘베르사체진’ ‘옐로코너’ 등 국내 1호 매장을 비롯해 ‘MCM’ ‘라움’ ‘시리즈코너’ ‘플랫폼플레이스’ ‘딥티크’ ‘현대 모터 스튜디오’ 등 플래그십 스토어와 ‘레벨5’ ‘존화이트’ ‘바인드’ 등 개성 강한 편집숍을 만날 수 있다.
이태원에서 유명세를 떨친 터키음식점 ‘케르반’.
코엑스몰에는 젊은층부터 기성세대 입맛까지 사로잡는 F&B(음식·음료) 매장이 두루 입점해 있다. ‘케르반’ ‘아그라’ ‘르사이공’ ‘테이스팅룸’ 등 세계 각지의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부터 ‘이코복스’ ‘테라로사’ ‘디퀸즈’ ‘애드빙’ 등 이색 카페까지 다양하다. 특히 기존 대형 프랜차이즈 중심에서 탈피해 가로수길이나 이태원 등 핫플레이스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맛집과 단일 메뉴 전문점 등으로 차별화해 한층 까다로워진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켰다.
스타일리시한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 스포리티브’가 제안하는 여름 휴가 콘셉트.
특색 있는 생활용품이 한데 모인 리빙편집숍 ‘자주’.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플래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동아일보 사진부 premiumvie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