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eftlanenews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16일(현지시간)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Concours d'Elegance)’에서 콘셉트카 ‘비전 G(Vision G)’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미국 LA카운티미술관(LACMA)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비전 G 콘셉트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현대차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을 주도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현대차 패밀리룩인 대형 육각형 모양의 헥사고날(Hexagonal) 그릴, 긴 후드, 높은 벨트 라인, 트렁크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아치형 루프 라인이 특징이다. 도어는 운전자가 쿠페에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열리도록 설계됐다.

파워트레인은 5.0리터 V8 타우 엔진을 8단 자동 변속기에 맞물려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53kg.m를 발휘한다.
한편 일부 외신들은 이 콘셉트카가 실제 제품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차세대 제네시스 세단과 쿠페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