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시즌7’ 20일 첫 방송
18일 열린 ‘슈퍼스타K7’ 제작발표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가수 김범수 백지영 성시경(왼쪽부터). 엠넷 제공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스케 시즌7이 20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시즌6까지 매주 금요일 방영됐던 이 프로는 이번 시즌부터 목요일 오후로 편성 시간을 옮겼다. 18일 서울 마포구 CJ E&M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기웅 엠넷 국장은 “엠넷과 tvN 채널에서 동시 방송하기 위해 편성일을 조정했다”며 “주5일 근무제가 정착돼 목요일 오후에도 부담 없이 오락 프로를 즐길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즌1부터 카리스마 있는 ‘독설 심사’를 해오던 가수 이승철이 심사위원에서 빠졌다. 그 대신 성시경이 새롭게 합류해 기존의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와 심사를 맡게 됐다. 백지영은 “이승철의 빈자리를 간혹 느낄 때가 있지만 성시경도 그에 못지않은 깊이 있는 독설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