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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5호 고니 이어 앗사니까지 발생…위성사진에 태풍 두 개가 ‘딱’

입력 | 2015-08-20 15:26:00

태풍 15호 고니. 사진=기상청 제공(천리안 위성 사진)


태풍 15호 고니 이어 앗사니까지 발생…위성사진에 태풍 두 개가 ‘딱’

제15호 태풍 고니(GONI)가 발생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남부와 남부 일부 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0일 중부지방은 북쪽으로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으며, 남부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는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한때 비가 오겠으며, 충청남북도는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남부지방에도 비가 오겠으며,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제15호 태풍 고니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80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서쪽으로 이동중이다.

현재 중심기압은 930파스칼(hPa)이며 최대풍속 180km/h의 위력을 가지고 있으며 강도는 매우 강한 상태다.

기상청은 태풍 15호 고니가 22일 진행방향을 북북서로 돌릴 것으로 내다 봤으며 이후 우리나라 남해와 일본 방향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위력 또한 약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15호 태풍 고니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제16호 태풍 앗사니(ATSAN)도 북서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16호 태풍 앗사니는 일본 동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태풍 15호 고니의 이름은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며, 제16호 태풍 앗사니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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