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쳐화면
韓美 공군 전투기 8대 무력시위 비행, ‘北 레이더 감지 범위’
무력시위 비행
한미 공군 전투기 8대가 한반도 남측 상공을 비행하는 대북 무력시위 기동을 벌였다.
여기에는 미 7공군 소속 F-16 전투기 4대와 한국 공군 F-15K 전투기 4대 등 2개 편대도 참여했다.
한미 공군 편대의 비행은 북한군이 레이더 상으로 충분히 감지할 수 있는 상공에서 진행됐다. 이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응한 한미 동맹의 의지를 보여주는 무력시위다.
이날 한미 공군은 편대 비행 과정에서 실사격 훈련을 하지 않고 가상의 핵심 표적을 폭격하는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후 판문점에서 시작된 남북 고위급 접촉은 날짜를 넘겨 약 10시간만에 일단 정회됐다. 양측은 23일 오후 3시에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