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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도 경제살리기 휴가”

입력 | 2015-08-27 03:00:00

10월 19일부터 2주간… 관광열차-숙박료 할인




정부가 10월 중순부터 2주간을 ‘가을 관광주간’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동아일보가 여름 휴가철부터 진행해온 ‘국내 휴가로 경제 살리자’ 캠페인의 취지를 가을로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2015년 가을 관광주간’은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며 이 기간 동안 전국 주요 관광지의 숙박시설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농촌체험마을 등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코레일 관광열차 등 일부 대중교통 요금도 할인된다.

정부는 공무원들의 가을휴가도 독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들은 직원들에게 추석연휴 앞뒤로 휴가를 붙여 쓰도록 권장하거나 기관장이 권장휴가제를 적극 활용해 관광주간에 맞춰 직원들이 일정 기간 쉬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또 가을휴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차휴가를 쓰지 않을 경우 연말에 지급되는 보상비도 희망자에 한해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등과 협의해 공공기관만이 아니라 기업들도 가을휴가에 적극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철중 기자 tn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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