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전 6회 2사 뒤 3실점 첫 패전
로저스는 이호준을 삼진으로 잡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뒤에도 글러브를 집어 던지며 분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저스는 이날 5회말 1사에서 나성범에게 2루타를 허용하기 전까지 노히트를 기록하고 있었다. 로저스는 7회 마운드를 박정진에게 넘겨줬다. 이날 전까지 4경기에서 3경기 완투승을 올렸던 로저스는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