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 경쟁력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 사업장에 안전체험관을 설립하고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강화했다. 안전체험관에는 우선 이론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시청각 시설을 갖춘 강의실이 있다. 또 응급 처치 방법과 제조 공정상 발생할 수 있는 유해, 위험요소를 이해하고 예방하는 방법 등을 배우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이 곳에서는 LG디스플레이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안전사업장 구축 활동도 협력사로 확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협력사 안전관리 우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안전관리에 대한 협력사 임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자체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쾌적한 작업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 각 작업환경에서의 유해인자를 측정하고 있다. 측정은 외부 전문기관이 맡는다. 근골격계 및 신종 질환 예방활동과 고온작업자 건강관리, 국소배기장치 자체 점검을 통해 건강한 작업환경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