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오프라인 업체 제휴 확대, 배송 서비스, 모바일 강화 면에서 높은 평가
국내 최대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2015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온라인쇼핑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G마켓은 한국생산성본부(KPC)가 31일 발표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에서 마케팅 활동,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브랜드 신뢰성 및 관심 정도, 구매 의도, 충성도 등 6가지 조사 항목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
G마켓은 백화점, 종합몰 등 대형 유통업체 및 패션, 화장품, 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 제조사와 제휴를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신뢰도를 제고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올해 7월부터는 홈플러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문관을 오픈해 차별화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중요 유통 채널로 급부상 하고 있는 모바일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G마켓은 2009년 11월 업계 최초로 모바일 쇼핑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인 이래 모바일 전용 서비스와 시스템을 지속 개발해 왔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마트, 패션, 인테리어, 여행, 배달 등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모바일 전용 코너를 선보이고 간편 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무료 와이파이 버스, 스마트폰 충전센터 등 고객들의 쇼핑 환경을 개선하는 이색 프로모션과 택배기사와 사업자 회원 등 협력 파트너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재미뿐 아니라 감동까지 선사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강선화 G마켓 마케팅실장은 “G마켓은 온라인과 모바일 전반에 걸쳐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9년 연속 최고의 브랜드라는 큰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