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가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1.6’을 31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시트로엥에 따르면 이번 그랜드 C4 피카소 1.6은 블루HDi(BlueHDi)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했다. 15.1km/ℓ(도심 14.0km/ℓ, 고속 16.7km/ℓ)의 연비를 달성한다. 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힘을 발휘한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PSA 그룹의 최첨단 경량 플랫폼인 EMP2를 적용해 이전 세대와 길이는 같지만 휠베이스를 11cm 가량 늘려 실내 공간이 여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직관적이고 쉬운 풀 터치스크린 방식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운전자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독일 유력 주간지 빌트암존탁(Bild am Sonntag)과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선정한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 Steering Wheel)’ 등을 수상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매력적인 유선형 디자인, 여유롭고 안락한 공간 등 다양한 강점을 갖췄다.
특히 다운사이징 엔진으로 완성된 우수한 연료 효율과 친환경성이 돋보인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했을 때 100kg이상 무게가 줄었다. 새로운 EMP2플랫폼 적용, 알루미늄, 매우 높은 항복강도를 가진 철제 등의 사용으로 차체무게가 60kg정도 감소했고, 나머지 40kg의 경량화는 최적화된 외형 사이즈와 알루미늄 보닛, 테일게이트에 사용된 합성소재와 같은 새로운 소재 사용을 통해 이뤄냈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다음달까지 그랜드C4 피카소 1.6차량을 등록하는 고객에게 내비게이션을 무상으로 장착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