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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지방직 경쟁률 125:1, 심각한 청년 취업난 대변하나?
7급 지방직 경쟁률
공무원연금 개혁 이후에도 공무원이 되려는 응시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125.1 대 1로 최종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가 41명 선발에 1만798명이 몰려 263.4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229 대 1) 충남(223.4 대 1) 광주(221.7 대 1) 전북(210 대 1)도 2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강원(49 대 1) 인천(52.9 대 1) 제주(62.7 대 1) 등은 상대적으로 경쟁자가 덜 몰렸다. 앞서 6월 시험을 치른 서울의 경쟁률은 98.2 대 1이었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방직 9급 고졸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총 17개 시도에서 294명 선발에 2218명이 응시해 7.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방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시험은 10월에 전국적으로 치른다. 각 시도는 11∼12월에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7급 지방직 경쟁률. 사진=7급 지방직 경쟁률/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자세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