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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꺾은 스완지, ‘평점 7점’ 기성용 활약 힘입어 ‘리그 4위’ 무패 행진
기성용 활약에 맨유 잡은 스완지
스완지시티가 맨체스터유니이티드(이하 맨유)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은 맨유가 터트렸다. 맨유는 후반 3분 웨인 루니가 내준 공을 후안 마타가 골로 연결시켰다.
이후 스완지는 후반 12분 윙어 웨인 라우틀리지를 빼고 미드필더 기성용을 교체 투입했다.
미드필드 싸움에서 밀리던 스완지는 기성용 투입후 다이아몬드 4-4-2 전형으로 변화를 줬고 이게 주효했다. 영국 BBC도 기성용을 투입하면서 다이아몬드 4-4-2로 바꾼 게 게리 뭉크 감독의 ‘절묘한 한 수’였다고 분석했다.
기성용이 들어간 지 4분여 만에 팀 동료 안드레 아예우가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이어 기세를 잡은 스완지는 후반 20분 역전골을 터트렸다. 아예우의 패스를 받은 고미스가 골을 만들어 낸 것.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7분밖에 소화하지 않은 기성용에게 팀 내 두 번째(공동)인 평점 7점을 줬다.
한편, 이날 승리로 스완지는 2승2무 승점 8점을 기록해 리그 4위에 자리했다. 반면 맨유는 2승1무1패 승점7점으로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면서 5위를 기록했다.
맨유·스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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