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엄수연. 사진제공|대한아이스하키협회
여자아이스하키대표팀 유망주 김세린(15), 박채린(17), 엄수연(14)이 아이스하키 강국 캐나다 유학길에 올랐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31일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겨냥한 여자대표팀의 전력강화사업의 일환이다”고 밝혔다. 29일 출국한 세 선수는 온타리오주 콜월에 위치한 아이스하키 전문 교육기관 온타리아 하키 아카데미(OHA)에서 교육 받는다. 내년 5월까지 OHA 산하 주니어팀에서 활약하며 현지 정규교육 과정도 이수한다.
OHA는 남녀 유망주를 육성하는 아이스하키 전문 기숙학교로,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여자대표팀 유망주를 파견해 선진 시스템 속에서 경기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