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6위… 60만명 목표 너끈… 9구단 NC도 넥센보다 많아
하지만 리그가 반환점을 돌면서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LG 롯데 등 전통적인 인기 구단이 고전하는 사이 막내 kt는 ‘깜짝 활약’을 펼치며 인기 몰이에 나서고 있다. 31일까지 kt는 누적 관중 수에서 리그 전체 10개 구단 중 6위의 동원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올 시즌 목표 관중 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단은 kt와 KIA, 한화뿐이다.
특히 kt는 목표 관중 초과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다. 60만 명 관중 동원을 목표로 잡았던 kt는 이미 지난달 30일 55만8158명의 팬을 안방 kt 위즈파크로 불러 모았다. kt는 5월에만 17만7727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막내 파워’를 과시했다. ‘마리한화’ 바람이 가장 크게 일었던 한화의 5월 관중(14만9092명)보다도 많았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