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순천만 정원이 국가가 가꾸는 정원으로 지정되면서 관리운영비의 국비 지원 못지않게 정원지원센터 건립, 정원 관련 박람회 개최 등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순천만 국가정원에서는 내년에 산업디자인전이 개최돼 세계 정원문화를 체험하려는 탐방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만 국가정원에 들어서는 정원지원센터의 경우 2층 건물로 전체 면적은 1680m²다. 정원지원센터는 예산 70억 원이 투입돼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조경, 화훼, 힐링 등 정원과 관련된 녹색 일자리를 만들어 새로운 지역경제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싶다”며 “순천만 국가정원을 세계적 명소로 가꾸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천=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