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힐링캠프 500인’ 캡처
힐링캠프 김상중 “후배와 친해지려 아들뻘 배우와 맞담배”…누군지 알고 보니 ‘이민호’
힐링캠프 김상중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김상중이 후배 배우인 이민호와 맞담배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김상중은 “어떤 선배인가”라는 질문에 “학창시절 엄하고 깐깐한 선배였는데 지금 보니 경력 25년 촬영장 왕고참이더라. 더 잘해야겠구나. 나하나로 인해서 분위기가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후배들과 친해지기 위해 아들뻘 배우와 맞담배도 피운다”고 말했고 김제동은 “누구랑 그러느냐”고 물었다.
김상중은 “‘시티헌터’를 찍을 때 이민호가 양아들로 나왔다. 근데 유난히 쭈뼛쭈뼛하고 어려워하더라. 이렇게는 제대로 연기를 못하겠구나 해서 ‘담배 피우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길래 같이 피우면서 조금씩 허물어지더라. 이제는 ‘아빠 담배 안 피울래요?’ 이런 사이까지 됐다. 지금은 뭐 후배들이 싫어하지 않는 거 같다”면서 방송에 출연한 EXID 하니를 향해 “하니 씨도 번호를 줄 거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친한 후배에 대해 이종석, 이민호, 유이, 유인영 등을 언급하면서 “전화번호도 따고 주고 해서 문자도 남기고 서로의 안부도 남긴다”고 전했다.
힐링캠프 김상중. 사진= SBS ‘힐링캠프 500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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