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 사진=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2년 만에 복귀?
구자철(26)이 2년 만에 아우크스부르크(독일)로 복귀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17년 6월까지이며,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이로써 구자철은 2년 만에 다시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게 됐다.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던 2012년 1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됐다. 구자철은 당시 총 37경기를 뛰면서 8골을 기록하며 팀의 1부 리그 잔류에 힘을 보탰다.
2012-2013 시즌에는 지동원과 한솥밥을 먹으며 ‘지구 특공대’라 불리기도 했다.
앞서 구자철은 대표팀 소집을 위해 국내로 귀국했다가 지난달 31일 이적을 위해 급히 독일로 되돌아갔다.
구자철의 이적으로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 홍정호까지 총 세 명의 한국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홍정호는 올 시즌 주전 수비수로 도약했고, 지동원은 주전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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