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arscoops
위장막을 완전히 벗은 폴크스바겐의 티구안 후속 모델이 포착됐다. 광고 촬영 중 찍힌 이번 사진은 지난 그래픽 디자인 보다 더욱 현실적인 모습으로 신차의 대략적 디자인을 유추할 수 있다.
1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스쿠프는 신형 티구안의 전체적인 모습이 고스란히 노출된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사진을 통해본 신차는 이전 세대보다 정돈된 모습에 차급 이상의 고급스런 외관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폴크스바겐이 지난 ‘2013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콘셉트카 ‘크로스블루(CrossBlue)’ 쿠페가 신차 디자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16년형 티구안은 디자인과 성능이 모두 바뀐 풀체인지 모델로 ‘골프’에서 선보인 MQB(가로배치 공용 모듈 매트릭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다.
이 차는 오는 15일 독일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내년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경쟁 차종은 현대차 투싼, 포드 이스케이프/쿠가, 토요타 RAV4, 마쯔다 CX-5, 닛산 캐시카이 등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