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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다음 뺀 ‘카카오’로 사명 변경… 모바일 경쟁력 강화

입력 | 2015-09-01 15:14:00


‘다음카카오 카카오’

다음카카오가 ‘카카오’로 사명을 변경했다.

다음카카오는 1일 ‘카카오’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모바일 생활 플랫폼 기업으로 본격 성장할 것을 밝혔다.

다음카카오가 사명을 변경하는 이유로는 모바일 기업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모바일 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 카카오를 전면에 내세워 모바일 시대의 주역이 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10월 합병한 다음카카오는 ‘새로운 연결, 새로운 세상’이라는 비전을 세웠다.

웹과 모바일을 대표하는 두 회사의 이름을 나란히 표기하는 사명 다음카카오는 기업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모호한 측면이 존재했다. 이에 모바일 기업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

오는 23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임지훈 신임대표 선임과 사명 변경이 확정되면 합병 이후 유기적 결합을 완성해 ‘모바일 생활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다음카카오 카카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음카카오 카카오, 이제 카카오톡에 엄청 주력할 듯”, “다음카카오 카카오, 다음은 어떻게 되는 거지?”, “다음카카오 카카오, 사명 변경이 정말 큰 의미를 갖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