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시장 회복을 위해 8월 서울 시청앞 서울광장에 이어 또 한번 대규모 케이팝 콘서트가 열린다.
4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그랜드 케이 팝 페스티벌’(Grand K-Pop Festival)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관광수요 회복을 위해 앞당겨 실시중인 코리아그랜드세일(8월14일~10월31일)에 맞춰 외국인 방한객들이 케이팝 콘서트도 즐기고 숙박,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등 관광 관련 할인혜택도 누리도록 마련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소녀시대, 씨엔블루, 비투비, 비스트, 블락비, 엑소의 첸, 샤이니의 태민, EXID 등 인기 케이팝 스타들이 출연한다. 내외국인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공식 사이트(www.grandkpopfestival.com)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선착순으로 좌석을 배정한다. 한국관광공사는 19개국 30개 해외지사를 통해 콘서트 관람을 묶은 방한관광 상품을 개발해 개별관광객 및 단체관광객을 모집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