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1일 오후 7시부터 일회용 비밀번호(OTP)를 사용하는 고객에 한해 액티브X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인터넷뱅킹은 액티브X 등을 기반으로 하는 공인인증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해야 이용할 수 있었다. 액티브X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는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없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재는 OTP를 사용하는 고객만 해당되지만 올해 말부터는 모든 고객이 액티브X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